최근기사

이 기사는 5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국민임대주택 태양광발전시설 보급

청주시-LH 사업비 분담 합의
8개단지 6천여가구 공용전기료 부담 감소 기대

  • 웹출고시간2018.06.05 12:12:04
  • 최종수정2018.06.05 12:12:04
[충북일보] 청주시가 국민임대주택 8개 단지의 공용전기료 부담감소를 위해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저소득층 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아파트단지 옥상 및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승강기, 복도조명, 소화전 설비 등 공용 전기설비에 전기를 공급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19억9천800만 원이며 8개 단지 6천156가구에 태양광발전시설 666㎾를 설치해 친환경 전기 2만8천218㎿h(기대수명 20년, 1천410㎿h/년)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52억8천만 원(2억6400만 원/년, 단지별 3천300만 원/년)의 전기요금 대체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사업비로 복권기금 7억9천900만 원과 시비 11억9천900만 원을 책정했으나, 지난 3월부터 예산 절감을 위해 사업주관 기관인 충북도와 합동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를 방문해 재원 분담비율을 협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그 결과 LH는 사업수행주체를 LH에서 시로 변경하는 조건으로 시비의 50%(5억9천950만 원)를 부담하기로 최종 합의, 시는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에너지복지 국비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