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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하나병원, 급성기 뇌졸중 7차 적정성 평가서 1등급

도내 6개 의료기관 획득

  • 웹출고시간2018.06.03 16:24:00
  • 최종수정2018.06.03 16:24:00

하나병원 전경.

[충북일보=청주] 청주하나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급성기 뇌졸중 7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입원 치료에 대한 것으로, 지난 2016년 7월부터 12월까지 응급실을 통해 내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246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급성기 뇌졸중 환자가 빠르고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신경과·신경외과 전문의가 있어야 하고, 후유증상 치료 및 완화를 위해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필요하다.

하나병원은 신경과 전문의 2명, 신경외과 전문의 4명, 재활의학과 전문의 1명으로 구성된 뇌혈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혈류변환 스텐트를 이용한 거대 뇌동맥류 시술을 국내 최초로 시행한 경험과 MRI 신기술을 통한 국내 및 일본 특허를 획득 하는 등 외래 및 응급실 진료를 통해 365일, 24시간 응급시술 및 수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7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도내 의료기관은 청주하나병원을 비롯해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성모병원, 청주효성병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진천성모병원 등 모두 6개 기관이다.

김석재 하나병원 뇌혈관센터장은 "갑작스러운 두통이나 어지럼증, 감각 이상 등 뇌졸중 전조증상이 발생하면 골든타임(3시간) 내에 시술 및 수술이 가능한 뇌혈관센터를 내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결과를 토대로 환자가 적절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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