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근규 대한민국의병도시협의회장, 제8회 의병의 날 기념식 참석

한민족의 운명을 지킨 의병 선열들의 고귀한 뜻 담아 '만세' 삼창

  • 웹출고시간2018.06.03 14:14:28
  • 최종수정2018.06.03 14:14:28

올해로 8회를 맞는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 경북 문경시 운강이강년기념관에서 이근규 의병도시협의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올해로 8회를 맞는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일 경북 문경시 운강이강년기념관과 생가터에서 열렸다.

의병의 날은 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일깨워 애국정신을 계승하고자 제정한 국가기념일로 매년 6월 1일이다.

이날 행사가 열린 운강이강년기념관은 한말 문경, 제천, 영월 등에서 의병활동을 펼친 의병대장 운강 이강년 선생의 의병활동 역사를 전시하고, 영정을 모신 사당이 있는 곳이다.

행사는 전국 의병관련 단체와 후손, 각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의병영상물 상영과 주제공연이 펼쳐졌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행정안전부장관의 기념사와 유공자 표창, 추모헌시 낭송에 이어 의병의 노래 합창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병도시협의회장으로서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근규 제천시장의 만세삼창으로 참석한 모두가 '만세'를 외쳤다.

이 시장은 "목숨 바쳐 나라와 민족을 지켜내신 의병정신이야말로 우리 5천년 민족사의 생명이며 빛나는 별"이라며 "만세삼창은 한민족의 운명을 지키신 의병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며 의병후손과 우리 국민의 아름답고 멋진 새날을 축원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평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대한민국의 무궁한 번영을 염원하는 우리 민족 모두의 마음을 담은 힘찬 함성"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는 의병의 도시 제천시가 앞장서 을미의병 창의 120주년을 맞이한 2015년에 전국 37개 자치단체가 뜻을 모아 창립한 것으로 국가 차원의 의병도시 선양사업을 추진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