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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립임대아파트 '단아루' 2차 공고 예정

총 188가구 중 133가구 신청으로 나머지 물량 청약

  • 웹출고시간2018.06.03 13:39:59
  • 최종수정2018.06.03 13:39:59

전국 첫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인 단양읍 상진리 옛 군부대 부지에 짓고 있는 단양군립임대아파트 전경.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립임대아파트 단아루가 최근 1차 청약을 마친 결과 총 공급물량 188가구 중 133가구가 신청해 70.7%의 높은 청약률을 나타냈다.

군에 따르면 1차 청약은 법규에 따라 주택청약저축 가입 등 까다로운 조건으로 진행됐으나 양호한 입지 조건 등이 큰 호응을 얻으며 예상을 뛰어넘는 청약률을 기록했다.

단아루의 공급 물량은 39형(공급면적 58.52㎡) 80가구, 59형(공급면적 81.40㎡) 48가구, 78형(공급면적 107.18㎡) 60가구다.

공급 물량 중 39형 48가구, 59형 50가구, 78형 35가구가 청약했다.

우선 1차 청약은 군에 주소를 둔 무주택자 중 노부모봉양 등의 특별공급과 군에 주소를 둔 무주택자와 군으로 주소 이전할 도내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일반 공급으로 진행됐다.

임대료는 39형이 임대보증금 2천만원 월 임대료 19만7천원, 59형 임대보증금 3천만 원 월 임대료 27만원, 78형 임대보증금 4천만원 월 임대료 35만6천원이다.

잔여 물량은 향후 2차 공고를 통해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2차 공고에서는 주택청약저축 가입 조건을 삭제하는 등 조건이 완화될 전망이다.

특히 전국으로 청약대상을 확대하는 등 인구 유출을 막고 전입을 유도할 수 있는 다채로운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전국 첫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인 군립임대아파트는 인구 늘리기 방안 중 하나로 단양읍 상진리 옛 군부대 부지에 짓고 있다.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이 아파트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으로 대성산이 배후에 있는데다 단양강이 한 눈에 들어와 조망권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파트 인근엔 복합기능을 갖춘 군 보건소가 인근에 있어 다채로운 건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도심에 위치한데다 중앙대로변에 자리해 교통접근성이 뛰어나고 단양강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인기 관광지가 인근에 있다는 지리적 이점도 있다.

이 때문에 착공하기도 전에 입주관련 문의가 쇄도할 만큼 큰 관심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단아루가 건립되면 주거인구 유입효과와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남은 공사와 입주 등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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