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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영춘면 하리에 '해피 스틸 하우스' 준공

화재 발생으로 전소된 가구 새로운 집으로 재탄생

  • 웹출고시간2018.06.03 13:40:46
  • 최종수정2018.06.03 13:40:46

포스코기업이 후원하는 사랑의 집짓기 스틸하우스 사업으로 단양군 영춘면 하리 해피 스틸하우스가 완성돼 준공식을 갖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영춘면 하리에 저소득 가구를 위한 해피 스틸 하우스가 들어서 미담이 되고 있다.

해피 스틸 하우스는 포스코의 지원을 받아 기아대책이 추진하는 집 지어주기 사업이다.

지난달 31일 열린 준공식에는 포스코 기업,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단양군, 자원봉사자와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주택 탄생을 축하했다.

이 주택이 들어선 자리에는 1972년 건축된 수해주택이 자리하고 있었으나 한파가 기승을 부리던 올 1월 초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하며 집이 전소됐다.

집주인 박씨도 가까스로 몸을 피했으나 거주할 곳이 없어 마을 경로당에 몸을 의탁해 근근이 생활해왔다.

이에 매포읍 맞춤형복지팀에서 포스코와 기아대책이 공동 주관하는 집 지어주기 사업에 도움을 요청했고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쳐 대상자로 최종 선발됐다.

주택이 건립되기까지는 포스코와 기아대책 뿐만 아니라 한국국토정보공사 단양지사, 산하건축, 사회단체와 봉사자들의 도움도 한몫했다.

스틸 하우스는 최근 붐이 일고 있는 건축기법으로 지난달 4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7회 MBC 건축박람회에 출품돼 참여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기도 했다.

스틸 구조는 콘크리트나 조적 건물과 달리 저항과 충격을 흡수해 쉽게 무너지지 않는 저항형 구조로 지진에 강하며 또한 변형과 뒤틀림이 없어 수명은 반영구적이다.

신철호 단양군수 권한대행은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주택 건축에 적극 협조해주신 포스코와 기아대책 관계자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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