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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옥산산단 PF단열재 2공장 완공

고성능 단열재 시장 본격 공략
"성능 강화 제품 개발 역량 집중"

  • 웹출고시간2018.05.31 18:30:03
  • 최종수정2018.05.31 18:30:03

LG하우시스 청주 옥산산단 PF단열재 2공장 내부 생산환경.

ⓒ LG하우시스
[충북일보=청주] LG하우시스가 청주 옥산산단에 PF단열재 2공장을 완공, 고성능 단열재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G하우시스는 2017년부터 540억 원이 투입된 옥산산단의 PF단열재 2공장이 완공돼 지난 5월 초 시험생산을 거쳐 최근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공장은 1공장 옆 부지에 연간 600만㎡ 생산규모로 건설됐다. 이로써 기존 300만㎡ 규모의 1공장과 함께 연간 900만㎡의 생산규모를 갖췄다.

LG하우시스의 PF단열재는 국내 건축용 단열재 가운데 가장 뛰어난 단열성능을 확보했다.

또 준불연 성능을 획득, 건물의 층과 층 사이로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아주는 화재안정선도 갖춰 각광받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3년 10월 국내 최초 PF단열재 양산을 시작하며 단열재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1조3천억 원 규모의 국내 건축용 단열재 시장에서 준불연 성능 이상의 단열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15%다.

정부의 건축물 화재안전기준과 단열기준 강화에 따라 오는 2022년에는 2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LG하우시스 이처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고성능 단열재의 수요에 맞춰 2공장 증설로 생산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2공장은 공정 최적화와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했다.

LG하우시스는 향후 지속적인 생산설비 개선 활동을 통해 생산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박귀봉 상무는 "2공장 완공으로 PF단열재의 공급을 확대해 건축물의 화재안전성능 강화와 에너지 절약에 기여할 것"이라며 "고성능 단열재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성능을 더욱 강화한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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