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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보건소, 장애인 위한 '통합재활센터' 운영

전동기립훈련기, 등속성운동기 등 고가의 의료장비 이용 가능

  • 웹출고시간2018.05.30 11:18:34
  • 최종수정2018.05.30 11:18:34

괴산군 보건소 통합재활센터에 비치된 재활 의료장비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원활한 재활을 돕기 위해 오는 6월 4일부터 통합재활센터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30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 1층에 위치한 통합재활센터에 전동기립훈련기, 등속성운동기, 상하지전동운동기 등 일반 의료기관에서는 이용하기 힘든 고가의 의료장비를 갖추고 재활운동교실, 작업치료프로그램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통합재활센터에는 40℃의 온열효과를 이용해 암환자들의 혈액순환 증가 및 자가 면역력 강화를 통한 자연치유에 큰 효과가 있는 돔침대와 주열기도 구비돼 있어 이용자들에게 큰 도움을 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재활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단 토·일·공휴일 제외)이며, 이용 대상자는 주소지가 괴산군으로 등록돼 있고 거동이 가능한 뇌병변·지체장애인과 재활운동을 희망하는 장애인이다.

현재 괴산군 등록 장애인 수는 3751명이며, 그 중 뇌병변·지체장애인은 2천121명에 달한다.

이용 희망자는 군 보건소 내 통합재활센터를 방문, 대상자 선정을 위한 간단한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재활운동은 장애인 재활서비스에 있어서 가장 기초가 되는 재활의 첫 단계이며 중심적 역할을 담당한다"며, "통증과 장애를 최소화하고 신체기능을 증진시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는 통합재활센터 이용에 장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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