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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회 전국소년체전 폐막...기록 풍성

대회신기록 41개 쏟아져

  • 웹출고시간2018.05.29 17:56:23
  • 최종수정2018.05.29 17:56:23

지난 26~29일까지 4일간 충주를 비롯한 충북도내 일원에서 열린 제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9일 막을 내렸다.

ⓒ 충주시
[충북일보] 지난 26~29일까지 4일간 충주를 비롯한 충북도내 일원에서 열린 제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9일 막을 내렸다.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란 구호 아래 개최된 이번 소년체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7천여 명의 초·중학교 선수단이 출전해 열전을 펼쳤다.

충주종합운동장 등 충북 11개 시·군의 47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초등부 21종목, 중등부 36종목)의 경기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롤러, 사격, 양궁, 역도 등의 종목에서 11건의 부별 신기록이 수립돼 참가선수들의 실력이 한층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특히, 수영 종목에서 19건의 대회신기록이 쏟아지는 등 다양한 종목에서 대회신기록 29건, 대회타이 기록 1건 등 총 41건의 신기록들이 쏟아졌다.

올해 대회에는 아쉽게도 5관왕이 배출되지 않았다.

지난 대회에는 양궁 종목의 양희지(경기 여흥초) 선수가 6개 세부 종목 중 5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최다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수영의 이은지(서울 정목초), 수영 남기윤(은석초), 양궁 김제덕(경북 예천중), 양궁 서희예(대구 동부초) 선수 등이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이외에도 3관왕 29명, 2관왕 61명 등 많은 선수들이 다관왕을 기록했다.

충북은 4관왕에 오른 선수는 없었고, 롤러 종목에서 송민경(진흥초), 이인혜(보은여중), 강혜원(단성중) 선수가, 체조 종목에서 양수빈(용두초) 선수가 3관왕에 올랐다.

또한 롤러 종목에서 박지성(진흥초), 박진호(단천초), 유동혁(칠금초) 선수가, 수영 종목에서 김세원(죽림초) 선수가 2관왕에 등극했다.

소년체전은 시·도 간 과열경쟁을 지양하고, 참가자 모두의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종합 순위를 집계하지 않고, 종목별 개인 시상식만 가졌다.

충주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이 뒷받침된 가운데 선수들이 제 기량을 뽐내며 풍성한 기록을 달성한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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