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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촌일손 부족 해소 앞장

인력알선창구 운영, 시 공무원 일손돕기 직접 나서

  • 웹출고시간2018.05.29 13:27:08
  • 최종수정2018.05.29 13:27:08

충주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농촌일손을 해소하고자 5~6월 농촌일손돕기 집중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안전행정국 직원들이 사과적과를 하고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농촌일손을 해소하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인력을 알선하는 창구를 운영하고 공무원들도 직접 일손돕기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시는 주무부서인 친환경농산과에 농촌일손돕기 인력알선창구를 개설하고 5~ 6월까지 집중 운영에 들어갔다.

일손돕기창구는 친환경농산과를 비롯해 총 37개소(행정 26, 지도 1, 농협 10)에서 운영한다.

일손돕기가 자매결연처 등 연고지를 중심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고령화로 인해 부족한 일손을 메꾸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시는 유관기관이나 단체 및 기업체 등에서 농촌의 어려움을 직시하고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주길 기대하고 있다.

창구에서는 저소득 농가로 나이가 많고 각종 질병 등으로 영농이 어려운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또 독거농가와 장애농가,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 등을 대상으로 시 본청 공무원들이 현장을 찾아 일손돕기에 나선다.

이번 일손돕기는 단기간 내에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과수적과, 과일 봉지씌우기, 고추 지주목세우기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기타 꼭 필요한 농작업에도 일손을 보탤 계획이다.

심용규 식량작물팀장은 "농작물 생육초기는 한 해 농사의 품질과 수확량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비배관리 등 농작업을 적기에 마치려면 단기간 내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다"며 "일손돕기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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