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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한송중 이서희 선수, 감동의 동메달 3개

벽지학교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부문 쾌거

  • 웹출고시간2018.05.29 13:13:42
  • 최종수정2018.05.29 13:13:42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부문에서 동메달 3개를 따낸 한송중 이서희(오른쪽) 선수가 메달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송중
[충북일보=제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대회에 참가한 제천 한송중학교 이서희 선수가 여중부 63㎏급에서 인상 61㎏, 용상 75㎏, 합계 136㎏을 들어오려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서희 학생은 처음에는 제대로 된 지원은커녕 역도실 조차 갖추지 못하고 다목적실 한 켠에서 연습을 시작했으나 지난 2년 동안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기록을 세웠고 충북대표를 거쳐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 3개 획득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이뤄냈다.

이번 결과는 환경에 굴하지 않고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역도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태운 지도교사와 이서희 선수의 신뢰와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 값진 결과다.

오억균 교장은 "전교생 10명 중 이토록 놀라운 체육인이 배출됐다"며 지도교사와 이서희 선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서희 선수는 "함께 응원해주신 선생님들과 가족, 지인들, 그리고 친구들과 후배들의 응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과 메달 획득의 기쁨을 함께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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