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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녹음의 계절 체육행사 풍성

족구와 사이클 및 그라운드골프 등 5천여 명 방문 예상

  • 웹출고시간2018.05.29 13:06:38
  • 최종수정2018.05.29 13:06:38

지난해 단양군에서 열린 힐클라이밍사이클대회 참가 선수들이 힘차게 페달을 밟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녹음의 계절 6월을 맞아 단양군에서는 크고 작은 체육대회가 연이어 개최돼 전국 스포츠인의 발길을 한데 모을 전망이다.

단양군에 따르면 이달에는 5천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도 단위의 족구와 힐클라이밍 사이클, 야구, 축구, 그라운드골프 등 다채로운 스포츠 대회가 치러진다.

제10회 소백산 힐클라이밍 사이클대회가 다음달 2∼3일 스타트를 끊는다.

한국산악자전거협회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해마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라이더와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대회는 2일 과광재∼어상천면∼생태체육공원에서 60㎞ 사이클로 시작된다.

이어 3일에는 개막식을 비롯해 단양강변을 따라 죽령정상까지 이어지는 힐클라이밍이 진행된다.

대회 코스는 웅혼한 소백산과 유유히 흐르는 단양강을 끼고 달릴 수 있는 최고의 자전거 코스로 전국에 이름나있다.

또 제10회 단양군수기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가 7일 상진생활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군 그라운드골프연합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20개 팀에서 150여명의 선수들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우승자를 가린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모아놓은 스포츠로 체력소모가 덜하고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어 노년층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여기에 제6회 소백산배 동호인초청 족구대회가 16∼17일 이틀간 단양공설운동장에서 기량을 겨룬다.

충북도족구협회와 군족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20팀에 1천20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예선 리그전을 거친 조 1·2위 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토너먼트로 열린다.

생태체육공원 야구장과 단양공설운동장, 매포생활체육공원에서는 야구·축구의 동호인리그가 한창이다.

2018 단양군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사회인 야구대회가 8개 팀이 참가해 지난 3월부터 리그가 치열하게 진행 중이다.

단양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까지 주말마다 계속된다.

제20회 단양군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도 내달 리그가 킥오프해 11월까지 펼쳐진다.

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축구협회가 주관할 이번 대회에는 6개 팀이 참가한다.

군 관계자는 "이달 열리는 각종 체육대회에 선수와 임원, 가족 등 5천여 명이 전국 각지에서 우리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경기 활성화와 함께 스포츠 메카 단양의 명성을 이어나가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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