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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청주시 지방세 1조 원 시대 연다

4월 기준 4천48억 원 연간 목표 대비 42% 달성
법인세 증가·아파트 분양 등 세입 증가 견인
목표액 1조1천억원 상향…체납액 해소 만전

  • 웹출고시간2018.05.29 17:31:55
  • 최종수정2018.05.29 18:10:07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 출범 4년 만에 지방세 1조 원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거둬들인 지방세 징수액은 4천4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간 목표액 9천584억 원의 42%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750억 원보다 1천298억 원 더 많다.

지방세 증가에는 SK하이닉스, LG화학 등 최대 실적을 달성한 대기업 영향이 주효했다.

SK하이닉스는 849억 원, LG화학은 166억 원을 법인 지방소득세로 납부했다.

오창읍 한신더휴센트럴파크(1천210가구), 용암동 우미린에듀파크2단지(901가구) 등 대단위 아파트 분양에 따른 취득신고, 부동산 공매 추진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도 지방세 증가를 견인했다.

지방세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세목으로는 시세인 지방소득세로 1천889억 원이고 그다음은 도세인 취득세 967억 원가 차지하고 있다.

당초 올해 지방세 목표액을 9천584억 원으로 정했던 시는 목표액을 1조 100억 원으로 상향했다.

이를 위해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 총력적 세무조사에 들어간다.

고의·고질 체납자는 자동차 번호판 영치, 압류부동산 공매, 관허사업제한, 금융재산 압류 등을 통해 채권확보 및 과감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

세무조사는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납세자에 대한 조사를 실시, 부과 징수를 통한 공평과세를 실현할 방침이다.

성실납세자는 우대해 자진납부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월 자동차세 납부자 중 350명을 추첨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혜택을 받았다. 하반기에는 온누리상품권 지급(1500명), 성실납세자 감사패 수여(5명),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650명)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준비돼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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