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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돼야"

중소기업주간 기념 '중소기업인 대회' 개최
충북지사 후보 3명에게 '정책과제집' 전달
기업·산업 발전유공자 33인 시상식도 가져

  • 웹출고시간2018.05.28 21:14:27
  • 최종수정2018.05.29 10:19:42

2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충북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이 희망찬 미래를 다짐하고 있다.

ⓒ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충북일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충북지사 후보들에게 전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2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도내 중소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29회째를 맞는 중소기업인대회는 매년 5월 셋째 주 중소기업주간을 기념해 중소기업 및 산업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대회에서는 특별한 순서가 마련됐다.

김재영 중기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과 김상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수석부회장은 지역 중소기업계를 대표해 충북지사 후보 3명에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및 건의사항을 담은 '중소기업 정책과제집'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정책과제는 △'충북 중소기업 4차 산업혁명 지원센터' 설립 △첨단부품 뿌리기술 중소기업 특화지원 등 핵심과제 5개, △충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국가산단 조성 △충북 소상공인 희망 장려금 지원 등 일반과제 10개, △최저임금 차등 지급기준 마련 △광역자치단체 시간선택제 전환지원금 지원 등 공통과제 6개다.

왼쪽부터 이기성 ㈜킹텍스 대표가 2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충북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있다. 같은 날 이천석 ㈜창명제어기술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이어 중소기업 유공자 33인에 대한 시상식이 이뤄졌다.

백성천 주식회사 엘시시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받았고 산업포장은 지민규 (주)용호산업 대표가 산업포장을, △이기성 ㈜킹텍스 대표 △홍원희 ㈜신화아이티 대표 △김용진 주식회사 정산애강 팀장 등 3명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은 이천석 ㈜창명제어기술 대표 등 17명이,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은 이경희 ㈜한국펄프 대표 등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재영 본부장은 "최근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충북지역 경제계도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활력을 되찾아 지역경제 발전에 주역이 될 수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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