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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역량진단평가 1단계 발표 임박

일부대학, 2단계 대비 돌입
혁신지원사업·정보전 치열
기관평가인증도 준비 '막막'

  • 웹출고시간2018.05.27 17:04:16
  • 최종수정2018.06.27 18:20:25
[충북일보] 내달중 발표 예정인 대학 기본역량 진단 1단계 평가 결과를 놓고 충북도내 대학들이 긴장하고 있다.

이번 평가결과 상위 60% 들지 못할 경우 2단계 진단 평가를 받아야하는 고충을 떠 안게 돼 도내 대학들이 결과를 놓고 치열한 정보전까지 펼치고 있다.

더욱이 '2단계 진단평가'와 내달 1일 마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신청도 준비해야 하는데다 도내 일부 대학의 경우 '대학 기관평가인증'도 준비하는 등 도내 대학들이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도내 일부 대학의 경우 '대학기본역량 진단 1단계 평가'결과가 나쁘게 나올 것에 대비해 관련부서에서는 현재 '2단계 진단평가'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는 대학 입장에서는 사활이 걸린 문제로 60%를 선정하는 자율개선대학에 포함이 돼야 교육부의 일반재정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60%에 들지 못할 경우 '부실 대학'의 낙인이 찍히게 된다는 것과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선정될 경우 신‧편입생 지원부터 제한을 받게 돼 대학으로서는 존립여부까지 논란이 될 수 있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현재 일부 대학에서는 2단계 진단평가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외에 대학혁신지원사업도 마감이 임박한데다 일부 대학의 경우 '대학기관인증평가도 준비해야 해 대학으로서는 1년 내내 평가준비에만 시달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학기관인증평가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경우 부실하게 결과가 나올 경우 대학으로서는 상당한 손실이 우려된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경우 대학별로 약 20억원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또 대학기관인증평가도 소홀히 할 경우 내년에 또 다시 평가를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평가 결과가 좋지 못할 경우 또 다른 불이익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대학들이 각종 평가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평가를 준비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고통을 담당자가 아니면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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