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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당초, 농촌소규모학교 활성화 사업 제1회 꽃댕이 골프 대회

화당초 꽃댕이들, 그린 위에 나이스 샷

  • 웹출고시간2018.05.23 11:31:53
  • 최종수정2018.05.23 11:31:53

제천 화당초등학교가 마련한 제1회 꽃댕이 골프대회에서 수상한 어린이들과 참가 선수들.

ⓒ 화당초
[충북일보=제천] 제천 화당초등학교 지난 21일 나이스CC에서 4~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1회 꽃댕이 골프대회가 펼쳐졌다.

방과후 학교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기회가 부족하던 차에 농촌소규모학교 활성화 사업이 선정돼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고자 이 대회를 마련했다.

이날 첫 시합을 시작으로 오는 6월 4일, 25일 3회에 걸쳐 운영되며 아이들 수준에 맞게 파3 9홀을 파 9홀로 변경 운영해 타수가 가장 적은 아동에게 1위부터 3위까지의 트로피를 스여해 성취 욕구를 높였다.

화당초는 이 대회를 준비하며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에 우선순위를 두고 골프장 측과 협의를 거쳐 아이들 전용 단독 라운딩 시간 확보, 간격이 좁은 옆 홀과의 사고를 방지하고자 티잉그라운드의 위치를 조정하기도 했다.

이날 라운딩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 방과후 골프교실에서의 연습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2회 이론교육 및 안전지도, 3회의 실전교육을 받고 이 대회에 참여했으며 총 6모둠으로 4명씩 한 모둠을 교사 1명이 인솔해 9홀까지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도왔다.

첫 시합에서 우승한 6학년 함아름 어린이는 "학교 연습장에서는 거리감이 없어 힘 조절이 어려웠는데 오늘 넓은 잔디밭에서 샷을 날리니 너무 기분이 좋고 내 실력을 잘 파악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우승까지 하니 앞으로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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