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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국가안전대진단 결과 27곳서 문제점 드러나

저수지제방 소량 누수, 민주지산휴양림 시설배치도 없고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 무허가 가설건축물
국가지정문화재 추풍령역 급수탑 일부 균열 등 나타나

  • 웹출고시간2018.05.22 13:20:58
  • 최종수정2018.05.22 17:00:26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결과 공공시설 25곳과 민간시설 2곳에서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군은 사회 전반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5일부터 4월 13일까지 68일간 안전관리 대상시설과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를 점검했다.

이 기간 군이 점검한 시설은 공공시설 857곳, 민간다중이용시설 11곳 총 868곳에 이른다.

점검 결과, 공공시설 25곳과 민간다중이용시설 2곳에서 크고 작은 문제점이 발견됐다.

문제점이 드러난 시설은 저수지가 16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 저수지 대부분은 여수토·방수로 개·보수가 필요했거나 제방 소량 누수, 수문 파손, 제방 비탈면 함몰, 물넘이 불량 등의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골프연습장 1곳은 주기둥 보수가 필요했고,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은 시설배치도와 위치도를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문화체육센터는 3층 계단 측 문 개폐 방향을 피난 방향과 일치하도록 개선해야 할 것으로 지적돼 조치에 들어갔다.

도서관은 옥상 누수로 방수공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가지정문화재인 추풍령역 급수탑은 보에 일부 균열이 확인됐고,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은 인허가 받지 않은 가설건축물 등이 지적돼 조치철거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매우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난 곳은 없으며, 문제점이 있는 곳 중 민간다중이용시설 2곳은 이미 조치 완료했다"라며 "공공시설은 1곳을 조치완료하고, 13곳은 조치 중이며, 나머지 11곳은 내년 이후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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