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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5.20 16:14:00
  • 최종수정2018.05.20 16:14:00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이 4차 산업혁명 인재육성을 위해 '해킹 방어대회'를 개최한다.

20일 청주폴리텍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이 주최하고 한국유닉스, 씨넥스코리아, KCAT 등이 후원하는 해킹 방어대회 '제1회 코-월드(KO-WORLD)'가 정보보안 인재발굴과 더불어 차세대 해킹방어 기술의 발전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열린다.

본선은 실제 운영되고 있는 가상화폐거래소와 동일한 형태의 거래소를 해킹하는 과제가 주어진다. 본선 참가팀은 미국 CAT사의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장비를 뚫고 해킹에 성공해야 한다.

청주 폴리텍대는 가상화폐 보안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이 이번 과제 선정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주요 가상화폐거래소가 해킹을 당해 3만건이 훌쩍 넘는 이용자와 계정 정보가 유출되기도 했다.

청주 폴리텍대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통해 가상화폐거래소의 보안시스템을 어디까지 뚫어낼 수 있을지 확인하고 가상화폐거래소 네트워크 보안장비의 수준이 과연 어느정도까지 개선됐는지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폴리텍 서울강서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정보보안 분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뉜다. 팀은 1인 이상 2인 이하로 구성된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예선은 오는 31일부터 6월1일까지 2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본선에는 총 15개팀이 진출한다.

본선과 시상식은 내달 21일 폴리텍 서울강서캠퍼스에서 열린다. 부별로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3개 팀을 선발한다. 일반부 대상 1천만원을 포함해 대회 총상금은 2천만원이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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