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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살 소나무 이름을 지어 주세요"

봉명2송정동 명명식 추진위

  • 웹출고시간2018.05.20 16:22:45
  • 최종수정2018.05.20 16:22:45
[충북일보] 청주 봉명동 보호수인 소나무가 이름을 찾고 있다.

흥덕구 봉명2송정동주민센터에 따르면 '400살 소나무 명명식 추진위원회'는 수령이 400년 가까이 된 소나무 이름을 공모하고 있다.

봉명동 봉송어린이 공원에 있는 이 보호수는 과거에 급제한 기념으로 397년 전인 1621년에 식재됐다.

현재 보호수 청주 제3호로 지정돼 있으며 소나무 유형은 풍침목이다.

수관이 삼각형 모양을 이루고 나무의 그늘이 넓어 시민의 휴식처로 애용되고 있다.

이름 공모는 주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후보 명칭 3가지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방식이다. 그 외에도 좋은 이름이 있다면 제안할 수 있다.

추진위원회는 오는 29일까지 30개 플래카드를 곳곳에 걸어 공모내용을 홍보하고 있다.

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8개소 등에도 공모대를 설치했으며 봉명2송정동 36개통에 3천600여 개의 전단을 배부해 공모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봉명동 400년 역사를 가진 멋진 소나무의 명칭 공모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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