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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오사카 하늘길 7월부터 넓어진다

7월 21일 제주항공 청주~일본 오사카 노선 신규취항
항공권 선택 폭 확대·청주공항 국제노선 확충 기대
협의 후 운항시간 결정

  • 웹출고시간2018.05.17 17:50:04
  • 최종수정2018.05.17 17:50:04

제주항공 항공기

ⓒ 제주항공
[충북일보] 오는 7월부터 청주와 오사카를 잇는 하늘길이 대폭 확대된다.

제주항공은 오는 7월 21일부터 청주~일본 오사카 국제선 노선을 신규취항 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27일 이스타항공이 청주~오사카 노선을 취항한 이래로 해당 노선은 높은 예약률을 보이며,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번 제주항공의 취항으로 오사카를 찾는 여행객들의 항공권 선택 폭이 넓어질 뿐 아니라 청주공항 국제선 노선 확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항공은 해당 노선에 보잉 737-800(좌석 186·189석) 기종을 투입해 주 7회 매일 운행할 계획이며, 운항시간은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인해 제주항공의 전체 오사카행 주간 운항횟수는 주 75회로 증가했으며, 이는 국내 공항에서 오사카에 취항하는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운항규모다,

또한 청주공항은 인천, 김포, 부산, 무안에 이어 오사카에 취항하는 제주항공의 다섯 번째 공항이 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하나인 오사카를 신규 취항지로 선택했다"며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국적항공사의 책임을 다하고, 지역 주민의 여행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은 오는 7월 27일부터 무안~대만 타이베이 노선도 주 5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무안공항을 '제3의 허브'로 설정한 제주항공은 지난 4월과 5월 무안과 일본 오사카·베트남 다낭·태국 방콕을 잇는 3개 국제선 노선을 잇달아 취항한 바 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6개 국내선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39개 도시에 총 54개 정기노선을 운영하게 될 전망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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