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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보건소 운영 건강학교 만들기 '눈길'

눈높이 맞춤으로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 배양

  • 웹출고시간2018.05.17 11:54:48
  • 최종수정2018.05.17 11:54:48

17일 괴산군 보건소가 청안초등학교 전교생이 건강한 학교로 만들기 식습관, 치아건강 등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청안면 소재 청안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건강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청안면 건강명품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학령기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 △튼튼한 치아건강을 위한 불소도포 및 구강검진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실습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 5월 한달간 4주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은 성인에 비해 건강한 생활을 알고 실천하기 어려운 만큼 학교 및 지역사회 차원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도록 각별한 지도가 필요하다"며, "눈높이에 맞는 맞춤식 교육으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으로 학령기 아동들의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건강증진사업 활성화와 더불어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 보건소는 청안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아동비만예방을 위한 식생활 체험교육과 놀이형 신체활동인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을 주 3회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계속 운영된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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