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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서 펼쳐지는 '전국장애학생체전' 대회 2일차 충북 메달 집계 1위

역도·육상·수영 등서 두각
금 26·은 19·동 25개 획득

  • 웹출고시간2018.05.16 18:15:06
  • 최종수정2018.05.16 18:15:06

충주 등 도내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 선수단이 역투를 펼치고 있다.

ⓒ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충북일보] 안방에서 열리고 있는 '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충북 선수단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충북 선수단은 대회 2일 차인 16일 오후 4시 현재 금메달 26개·은메달 19개·동메달 25개를 획득, 전체 메달 70개로 메달 집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전국 최강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역도는 3관왕 2명을 배출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전국장애학생체전 첫 3관왕은 유우정(제천 청암학교 6년)에게 돌아갔다. 여자지적 초등부(+50㎏)에 출전한 유우정은 스쿼트 65㎏, 데드리프트 78㎏ 등 합계 143㎏를 기록했다.

반민지(청암학교 4년)는 -40㎏에 출전, 스쿼트 35㎏·데드리프트 49㎏ 등 합계 84㎏으로 대회 두 번째 3관왕을 차지했다.

디스크골프 종목에서는 청주농업고등학교 김종건이 15개 시·도가 출전한 개인전 라운딩경기에서 26타 최저타를 기록하며 경기도 출전 선수를 1타차로 따돌리며 극적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2일 차에는 충북 선수단 역사상 수영 종목 최초의 금메달이 나왔다.

남자 평영 50m(S14) 초등부에 출전한 최성민(청주 봉정초)은 2위 42초79보다 1초83 빠른 40초96의 기록으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충북선수단 최초 수영 종목 금메달이라는 영광을 차지했다. 최성민은 곧이어 펼쳐진 배영 100m(S14)에도 출전, 1분36초84의 기록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자유형 50m(S7~S8) 초등부에서는 박상민이 41초57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육상 필드종목에 출전한 황진우(성심학교)는 남자 포환던지기 DB 고등부에서 8.97m를 기록하며 전날 원반 금메달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김지현(숭덕학교)는 여자 원반던지기 F35 중고등부에서 6.72m로 금메달, 조규현(남자 100m DB 고등부)·정경훈(높이뛰기 DB 고등부)·이예지(여자 100m DB 고등부)·허유리(여자 100m T12)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도종목에서는 여자 -60㎏에 출전한 이수정(청주여중)이 스쿼트 82㎏, 데드리프트 95㎏ 등 종합 177㎏로 충북 선수단 3번째 3관왕이 됐다.

김태양(성신학교)은 남자 -50㎏ 스쿼트 초등부에서 71㎏를 들어 올려 금메달을, 데드리프트는 78㎏로 동메달, 합계 148㎏로 은메달을 종목별로 차지했다.

지적장애 축구는 경북과의 대결에서 승부차기 끝에 5대 4로 승리해 울산과 준결승을 앞두고 있다.

대회 3일 차에는 충북 선수단에 수영 종목 첫 금메달을 안긴 최성민이 평영 100m에 출전, 3관왕을 노린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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