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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민예총, 공연장 5개 이상 마련 요구

벽초 홍명희 문학관 건립 등
문화예술 활성화 5개 분야
도지사 후보에게 정책 제안
공약 시행여부 도민공개 방침

  • 웹출고시간2018.05.16 20:55:46
  • 최종수정2018.05.16 20:55:46
[충북일보] 충북민예총은 6·13 지방 선거를 앞두고 충북도지사 후보에게 총 5개 분야의 문화 예술 정책을 제안하기로 했다.

5개 분야 제안 내용은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 공공 문화 예술 기반 시설 확충, 생활 문화 및 문화 다양성 확대 방안 마련, 공공기관 운영 활성화, 국제 문화 예술 센터 운영 등이다.

먼저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예술인에 대한 지원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이를 위해 문화 예술 분야 직접 예산 4%를 실현하고, 전문 민간 예술단체 및 청년 예술인 지원 강화를 위해 지역 문화 예술 행사 추진 시 단체 쿼터제 실시를 주장했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냉전과 평화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벽초 홍명희 선생을 알리는 문학관을 설립하자고 주장했다. 홍명희 문학관에는 작가들이 상주하여 창작할 수 있는 작가 공간이 포함된 문학관으로 확대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도 폈다.

공공 문화 예술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연극, 음악을 공연할 수 있는 전용 공연장, 야외 공연장 5개 이상을 신설하고, 작가 임대 전용 전시실, 독립 예술 영화 전용관, 유휴 공간 등을 활용한 창작 스튜디오 마련을 요구했다.

이외 생활 문화 시설 확대 및 생활 문화 예술센터 운영으로 생활 예술인들을 지원하고 문화 다양성 조례가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문화 다양성 센터를 운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충북문화재단 활성화를 위해 직원 정규직 확대, 승진 시스템 정비, 대표이사의 상근제 실시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도립 예술단 운영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국악, 연극예술단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민예총은 이 제안을 각 후보에게 전달하고 공약 시행 여부를 도민들에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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