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주)대원, 베트남 하노이 개발 나선다

하노이 하동지역 개발 위해 VMEP와 합작법인 설립

  • 웹출고시간2018.05.15 17:40:16
  • 최종수정2018.05.17 09:38:31
[충북일보] 청주 소재 건설업체 (주)대원이 베트남 하노이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원은 베트남 하노이 남서쪽에 위치한 하동지역 개발사업을 위해 홍콩증시 상장사 VMEPH의 자회사인 VMEP와 대원 현지법인 대원투덕(Daewon Thuduc Housing Development) 간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VMEP는 베트남에서 모터바이크 및 엔진·부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대만 모터바이크 1위 기업 산양모터스(SYM)가 VMEPH의 모회사다.

대원투덕은 120억 원을 출자해 합작사 지분의 49%를 보유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설립되는 합작법인은 하동지역에 위치한 VMEP 공장부지 4만604㎡를 타운하우스와 상가, 아파트, 오피스 등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VMEP 측이 부지를 제공하며, 대원투덕은 개발사업을 총괄한다.

대원은 그동안 베트남에서 다수의 주택 및 개발사업 등을 진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노이 프로젝트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전략이다.

총 투자금액은 약 1억 달러로 예상되며, 자금은 베트남 법인 출자 등 현지에서 전액 조달될 전망이다.

대원 관계자는 "현재 베트남 정부가 '하노이 국제화 건설프로젝트(Greater Hanoi 2030)' 정책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만큼, 본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본다"며 "향후 대원의 베트남 북부지역 개발사업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