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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농업관련기관, 농촌일손돕기 협약

9개 기관 동참… 4천여명 봉사 인력 기대

  • 웹출고시간2018.05.15 17:40:24
  • 최종수정2018.05.15 17:40:24

김태종 충북농협본부장과 도내 농업관련 기관장들이 지난 14일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참여 협약서를 작성하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충북 도내 농업관련기관들이 농번기 일손을 돕기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충북농협에 따르면 지난 14일 농협은 도내 9개 농업관련기관과 농촌일손돕기 참여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해 농촌일손돕기와 깨끗한 농촌마을 가꾸기 운동에 다함께 참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충북도농정국 △충북대농업생명환경대학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역본부 △충북도 농업기술원 △산림조합중앙회 충북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 △㈜농협충북유통 △KT&G충북본부 등 9곳이다.

충북농협은 이번 협약으로 4천여 명의 자원봉사 인력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 일손부족 농가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농협 김태종 본부장은 "영농철 농업인의 가장 큰 어려움인 일손 부족 문제를 도내 농업관련기관과 함께 최우선 과제로 해결하겠다"며"깨끗한 농촌마을 가꾸기 운동도 병행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4일 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을 가진 충북농협은 다음달까지 도내 80여 곳을 방분해 모내기, 적과작업 등 일손돕기를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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