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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이상저온 피해 과수농가 돕기에 '구슬땀'

보은읍행정복지센터 직원 20여명 참여

  • 웹출고시간2018.05.15 12:56:38
  • 최종수정2018.05.15 12:56:38

15일 보은읍행정복지센터 직원 20명이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농가를 방문해 열매솎기 작업을 벌이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은읍행정복지센터는 15일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최원영 보은읍장을 비롯한 직원 20명이 참여해 노티리 소재 과수농가 밭에서 열매솎기 작업을 진행했다.

윤성용 노티리 사과작목회 대표는 "지난달 7∼8일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인한 냉해로 영농철 일손이 부족해 큰 걱정을 했는데 뜻하지 않게 도움을 받아 힘이 저절로 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원영 보은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과일솎기가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냉해피해와 일손부족으로 고생하는 농가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분담할 수 있어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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