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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들여 키운 야생화 한 자리에

보은 속리산 들꽃 사랑회 전시회
관람객에게 야생화 판매·재배법 설명

  • 웹출고시간2018.05.15 13:00:34
  • 최종수정2018.05.15 21:04:52

지난해 열린 속리산 들꽃 사랑회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야생화를 둘러보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속리산에서 자생하는 야생화가 한자리에 모여 선보인다.

보은군은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오는 19∼22일까지 4일간 속리산 잔디광장에서 '2018년 속리산 들꽃 사랑회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속리산 들꽃 사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야생화 전시회는 31명의 회원들이 농업에 종사하면서 틈틈이 정성들여 키운 야생화를 전시한다.

올해로 열 네번째를 맞는 전시회에는 회원들이 출품한 병아리난초, 우산나물, 돌단풍 등 이름도 생소한 다양한 야생화 2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야생화는 깨진 기와, 단지뚜껑, 깨진 항아리, 소구유, 괴목, 돌판 등 다양한 용기에 담겨져 더욱 소박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들꽃사랑회는 전시회 기간 동안 야생화에 관심 있는 관람객을 위해 야생화 재배법에 대한 설명은 물론, 농가에서 가꾼 야생화도 판매할 계획이다.

박성노 들꽃 사랑회 회장은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리 야생화의 향기에 취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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