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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학교에서 열린 작은 운동회

스포츠버스·푸드트럭 방문

  • 웹출고시간2018.05.14 17:05:16
  • 최종수정2018.05.14 17:05:16

14일 괴산 감물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학교를 방문한 스포츠버스와 연계한 작은 운동회를 열고 있다.

ⓒ 충북도체육회
[충북일보] 대한체육회 스포츠버스와 스포츠푸드트럭이 14일 괴산 감물초등학교를 찾아 작은 운동회를 열었다.

전교생이 유치원생 11명을 포함해 64명밖에 되지 않는 감물초는 그동안 운동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여건이었다.

하지만, 이날 스포츠 버스와 연계해 학생 및 교사·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테이블 축구·테이블 농구공 던지기·스키 가상체험·VR탁구경기 등 작은 운동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식사를 맛볼 수 있는 스포츠 푸드트럭 '건강한 밥상'도 함께 마련됐다.

이외 청백 응원전, 릴레이 경주, 훌라후프 탈출, 단체피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우관문 감물초등학교장은 "시골에서 경험할 수 없는 스포츠를 체험하고, 국가대표 선수들이 먹는 식단을 직접 먹어볼 수 있는 경험이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체육회와 괴산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와 '스포츠푸드트럭' 공모 사업에 참여해 선정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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