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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연명희·송숙희씨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대파·고추·브로콜리 등 선진농법 이웃 전파
"영농기술 노하우 전수로 살기좋은 농촌 건설"

  • 웹출고시간2018.05.14 17:48:02
  • 최종수정2018.05.14 17:48:02

증평군 도안면에서 대파와 고추, 브로콜리 등을 재배하는 연명희(오른쪽), 송숙희씨 부부가 '5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증평군 도안면에서 선진농법의 선구자 역할을 하는 연명희·송숙희씨 부부가 '이달의 새농민상'을 받게 됐다.

14일 충북농협에 따르면 연씨 부부는 농협에서 매달 전국의 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선발·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인 '5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씨 부부는 37년째 도안면에서 대파와 고추, 브로콜리, 벼농사를 짓고 있다.

이들은 파종부터 수확기까지 토양과 병해충 관리를 철저히 하고, 영농일지 작성과 통계자료를 활용해 수급조절을 하는 등 선진농법을 수행하고 있다.

또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주요 고객들에게 매년 햅쌀을 제공하는 감성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농한기인 동절기에는 절임배추를 생산·판매해 고부가가치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품목별농산물교육과정, 쌀전업농교육, 농업경영인육성교육, 농촌지도사교육 등을 수료한 연씨는 터득한 농업지식을 이웃 농가, 작목반과 공유하며 선도 농가로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마을 영농회장과 증평농협 대의원으로서 농업·농촌·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농업인 권익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씨 부부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영농기술 노하우를 활발히 전수해 다같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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