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가공식품 가격 '껑충'…밥상물가 적신호

한국소비자원, '2018년 4월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동향 분석' 발표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17개 가격 전달대비 상승
전달보다 카레(4.3%)·전년보다 콜라(11.9%)가격 가장 많이 올라

  • 웹출고시간2018.05.14 18:09:37
  • 최종수정2018.05.14 18:09:37
[충북일보] 외식물가에 이어 카레, 컵라면, 시리얼 등 가공식품 판매가격이 덩달아 오르며 밥상물가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14일 발표한 '2018년 4월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동향 분석' 결과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 중 17개 품목 가격이 지난달 보다 올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전달 보다 △카레(4.3%) △컵라면(2.2%) △시리얼(2.0%) △간장(1.5%) 등의 순으로 가격이 올라 간편식품의 가격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수(3.8%) △커피믹스(1.7%) △두부(1.4%) △참기름(1.0%) 등은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콜라 가격이 11.9%로 가장 많이 올랐고, △즉석밥(8.1%) △설탕(6.8%) △어묵(5.8%)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두부( 33.2%) △냉동만두(12.7%) △햄(3.0%) △맛살(3.0%) 등은 가격이 떨어졌다.

유통업태별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가 11만6천895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전통시장(11만9천127원) △SSM(12만2천517원) △백화점(13만2천163원) 순이었다.

유통업태별 가격차가 가장 큰 품목은 두부로, 대형마트의 두부(300g)가격은 평균2천249원이지만 전통시장의 경우 1천350원으로 두 업태 간 차이는 40%(899원)를 보였다.

이어 △시리얼(500g) 39.2%(대형마트6천631원·전통시장4천34원) △생수(1000ml) 30.3%(전통시장 714원·SSM498원) △즉석밥(210g) 27.1%(SSM 1천444원·전통시장 1천51원) 등의 순으로 업태 간 많은 차이를 보였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다"며 "생필품 구입에 앞서 참가격 홈페이지(www.price.go.kr)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 할 것"을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