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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인쇄박물관, 사이버 스마트 박물관 구축

7월부터 본격 운영 실시

  • 웹출고시간2018.05.14 18:01:27
  • 최종수정2018.05.14 18:01:27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는 사이버 스마트 박물관 구축 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이버 스마트 박물관 구축 사업'이 올해 상반기 중 완료돼 7월에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비 6억, 시비 6억 등 총 1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박물관 소장자료 DB 구축,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홈페이지 개편, 네트워크·서버 등 전산 장비 설치, 전시 안내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DB 구축은 고인쇄 전문박물관 특성에 맞게 소장 유물 중 인쇄본 고서와 금속활자 복원 인판, 목판 등을 선별했으며, 고화질 이미지 30만 면을 확보했다. 자료는 주로 학술, 교육 등의 목적으로 사용될 계획이지만, 가치가 있는 자료는 새로 개편하는 홈페이지를 통해 하반기부터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 전시 안내 어플리케이션도 iOS와 안드로이드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되며 관람 안내·전시 해설 서비스와 증강 현실(AR) 및 영상 콘텐츠를 한국어는 물론 외국인 관람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도 제공하게 된다.

또 어플리케이션 활용을 위해 박물관 내에 무선망(Wifi)을 구축하고,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스마트폰 대여도 준비 중이다. 특히 서비스 속도도 느리고 단순 관리 외 업무 지원에 한계가 있는 구형 박물관 홈페이지도 이용자 중심의 최신 홈페이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기존 홈페이지는 시 홈페이지 관리 시스템(CMS)과 통합해 관리, 효율성 및 보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모바일 이용 환경에 대응 가능한 반응형 웹으로 개편되어 기존에 없던 소장 자료 검색 기능과 항공 가상 현실(VR) 등의 신규 콘텐츠도 추가된다.

오영택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사이버 스마트 박물관은 오는 6월 시범 운영과 보완 후 7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 및 이용자 피드백을 통해 서비스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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