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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매포중,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진로캠프

지역 자원봉사자 및 읍사무소 참여로 의미 더해

  • 웹출고시간2018.05.13 15:24:09
  • 최종수정2018.05.13 15:24:09

단양 매포중학교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충전해주기 위해 마련한 드림마루 진로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끽하고 있다.

ⓒ 매포중
[충북일보=단양] 단양 매포중학교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학생들의 꿈과 끼를 충전해주기 위해 자신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드림마루 진로캠프를 열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1일 전교생 128명이 한 자리에 모여 '꿈을 이루는 작은 행동의 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캠프에는 자원봉사자와 읍사무소 등 학교와 마을공동체가 참여하는 학교축제로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진로비전 함양 특강에 이어 '꿈 찾아 직업 찾아' 코너에서는 학생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직업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다가설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었다.

이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예방활동, 미래를 꿈꾸고 행복을 JOB아라, 아로마테라피 체험활동을 겸한 진로탐색과 홀랜드 간이검사를 통해 친절하고 쉬운 진로검사와 상담도 실시하며 중요하고 보람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학교 중심으로 실시됐던 진로캠프와는 달리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마을공동체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친근감 있는 직업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유관기관으로는 단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단양청소년수련관에서 진로상담 및 진로특강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매포읍사무소에서는 체험부스에 필요한 몽골텐트를 지원하는 등 소규모 지역사회의 중학교에서 실시되는 작은 진로캠프에 마을공동체와 유관기관의 관심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의의를 키웠다.

이날 학생들은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색다른 진로캠프로 너무 신나고 재미있어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 같다"며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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