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공무원 등 농촌일손 돕기 분주

오는 6월 말까지 부족한 일손 돕기로

  • 웹출고시간2018.05.13 14:58:39
  • 최종수정2018.05.13 14:58:39

보은군 장안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9명이 봉비리 농가를 방문해 고추심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로 분주하다.

군에 따르면 농촌 인력의 고령화·부녀화 및 이농 등으로 군내 농가들의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군은 각 부서별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장안면 직원 9명이 일손지원을 요청한 장안면 봉비리 농가에서 고추심기 일손돕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11일에는 내북면 직원 10명이 내북면 봉황리 농가에서 고추지주목을 설치하는 일손 돕기를 펼쳤다.

군은 오는 15일 농축산과, 주민복지과 직원 20여 명이 삼승면 사과농가를 방문해 사과 적과 등으로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또 17일에는 기획감사실 및 농업기술센터 직원 40여 명이 마로면 원정리 농가에서 복숭아 적과를, 21일에는 안전건설과 직원 20여 명이 회인면 농가에서 대추 순 따기 등으로 일손을 도울 계획이다.

이 밖에 각 실·과·소·단 및 읍·면에서도 오는 6월 말까지 일손지원 대상농가와 협의해 적기에 농가가 필요한 일손을 제공한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농축산과 친환경농산팀(043-540-3324)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촌일손돕기 창구로 신청하면 지역단체 등과 연계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촌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