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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5.10 16:40:52
  • 최종수정2018.05.10 16:40:52

하나금융그룹과 세종시가 10일 세종시청에서 '국공립·직장 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그룹이 세종시에서 어린이집 3개 이상을 지어 시에 기부채납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협약서를 들고 있는 사람은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이춘희 세종시장.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하나금융그룹이 세종시에서 3개 이상의 어린이집을 지은 뒤 세종시에 무상으로 넘긴다.

하나금융과 세종시는 10일 오후 세종시청에서 '국공립·직장 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이춘희 세종시장, 강성기 세종시 행정복지국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하나금융은 세종시내에 3개 이상의 어린이집을 건립, 시에 기부채납(寄附採納)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 시설은 세종시가 운영하는 공립 어린이집이 된다.
시에 따르면 4월 28일 기준 세종시내에는 모두 322개 어린이집이 있다.

하지만 시설이나 운영이 우수한 국공립은 이 가운데 17개(5.3%)에 불과,수요에 비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전국에 국공립 90개,직장 10개 등 총 100개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그룹 소속 KEB하나은행은 세종시 제2금고(특별회계)를 맡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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