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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독서광 김득신 캐릭터 자체개발

이모티콘, 상품 개발 등 다방면 활용 계획

  • 웹출고시간2018.05.10 11:54:46
  • 최종수정2018.05.10 11:54:46

김득신 캐릭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대기만성을 대표하는 증평의 인물 백곡 김득신 캐릭터를 자체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백곡 김득신은 ··백이전··을 11만 3천 번 읽고, 1만 번 이상 읽은 책도 36편에 이르는 다독가(多讀家)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군이 이번에 개발한'독서광 김득신'캐릭터는 머리는 갓 대신 책을 쓰고, 오른손에는 책을 들고서 왼손 엄지를 추켜세우고 있는 등 최고의 독서가임을 형상화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군은 또 △독서와 공부의 신 안경 쓴 김득신 △서가에 앉아 책을 읽는 김득신 △우둔했던 아들을 끝까지 믿어 주었던 아버지 김치와 함께하는 부자(父子) 캐릭터 등 다양한 응용 이미지도 함께 개발했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한 달 간 선비 김득신과 거북이 김득신, 두 종류의 캐릭터를 개발해 오프라인, 밴드, 페이스북, 직원 설문조사 등을 통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선비 김득신 캐릭터를 확정했다.

조사에서는 선비 김득신이 70%(792명), 거북이 김득신이 30%(346명)를 기록했다.

군은 이번에 개발된 캐릭터를 활용해 △김득신 문학관과 김득신 묘소 일원 상징 조형물 △관광기념품 제작 △카카오톡 이모티콘 개발 등 지역의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홍성열 군수는 "독서광 김득신 캐릭터를 응용한 다채로운 프로모션 이벤트,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사문화관광 활성화 및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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