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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5.10 13:45:07
  • 최종수정2018.05.10 13:45:07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오는 6월 말부터 본격화될 '옥천사랑 상품권' 유통을 앞두고 관내 농협과 상품권 유통 업무를 협약했다.

군에 따르면 옥천사랑상품권 업무를 대행할 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와 옥천·대청·청산·이원 4곳의 지역농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품권 판매 및 환전 대행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옥천군은 상품권 발행, 가맹점 모집·관리, 사용 홍보 등상품권 업무를 총괄한다.

군지부는 상품권 보관·판매·환전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나머지 4곳의 지역농협은 이 중 환전 업무를 맡는다. 또한 상품권 취급이 용이하도록 전문 담당인력을 배치하고, 수입 및 지출 내역 등을 투명하게 작성·관리한다.

군과 농협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올해 첫 선을 보일 옥천사랑 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이날 협약식에서 "옥천사랑 상품권이 관외 소비 유출을 막고 침체된 골목상권을 지키는데 효자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상호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사랑상품권은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지역화폐로, 오는 6월 말 시중으로 유통된다.

1차 발행 규모는 12억5천만 원으로, 1만원권과 5천원권 두 종류로 나뉜다.

관내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업·건설업·운수업과 5명 미만의 서비스업종 중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모든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군에서는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복지포인트의 30% 가량을 오는 7월부터 상품권으로 대체해 지급한다.

전입장려금과 각종 포상에 따른 격려금 지급에도 상품권을 활용하고, 장령산자연휴양림 사용료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원사업도 준비 중에 있다.

상품권 사용을 통한 지역 자금의 역내 유통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지역경제·고용창출 등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에너지로 작용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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