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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5.10 15:12:49
  • 최종수정2018.05.10 15:12:49

영동천 주변 시가지정비로 더욱 밝아지고 아름다워진 야경모습.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천 주변의 시가지 야경이 한층 더 밝아지고 아름다워지고 있다.

군은 최근 1억 원을 투입해 영동읍 영산교(65m)와 영동제2교(65m)를 대상으로 LED바를 활용한 경관조명공사를 완공했다.

각각의 교량에서 무지개색 파노라마가 낭만 가득한 밤풍경을 연출하며 삭막했던 거리를 비추고 있다.

교량이 가진 '통행'이라는 기본적인 기능에 특색있는 옷을 입혀, 주민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밤이 되면 은은하고 로맨틱한 야경은 영동천을 수놓고 있어, 뚝방길을 산책하거나 퇴근 후 귀가하는 군민들의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해주고 있다.

운동하기 좋은 계절, 산책과 조깅으로 영동중학교에서 영동생활체육공원 사이 영동천변을 이용하는 군민들은 적극 반기고 있다.
ⓒ 영동군
군은 지난해부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 안전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역 인근과 매천교~용두교간 뚝방길, 영동제3교 등에 도심경관개선 사업을 진행해 야간 쾌적한 거리경관을 뽐내며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호응에 힘입어 군민의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분석을 통해 야간 경관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영산교와 영동제2교에 대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영동천주교 앞 매천교에도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5월말까지 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경관조명이 완료되면 매천리에서 계산리를 지나는 삼봉천 경관과 도심의 거리가 조화돼 한층 더 환한 도심 이미지를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영동천과 삼봉천의 교량 6개와 와인잔을 형상화한 고효율 가로등이 무지갯빛 야경을 뽐내며 색다른 지역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추진된 경관정비사업이 밝고 활력 넘치는 도시로 재탄생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군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시가지 가로경관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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