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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주최 청녕서화회전 개막

9일 청주문화관 전시실에서 개막

  • 웹출고시간2018.05.09 17:48:45
  • 최종수정2018.05.09 17:48:45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본보가 주최하고 청녕서화회(회장 박석순)가 주관하는 '제34회 청녕서화회전'이 9일 오후 2시 청주문화관 전시실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강태억 본보 사장을 비롯 김동년 청주향교 전교, 윤태무 청주유도회장 등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시회에는 최고령 93세 송암 김계형씨의 한시 작품 등 300여점이 11일까지 전시된다.

청녕서화회는 34년전 중앙공원에 있던 청년각 현판을 모태로 충북에서 활동하는 원로 서예인들이 모여 처음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지금까지 30여년간 충북의 서예 예술을 이끌어 왔다. 강태억 사장은 인사를 통해 "서예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 도구인 언어를 기록한 예술로 인류의 언어와 문자를 보전하고 발전시키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고 말했다.

박석순 회장은 "청녕서화회는 충북 서예인의 산 역사이며 충북 서예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왔다"며 "앞으로도 청녕서화회가 중단되지 않고 꾸준히 발전하여 충북 서예와 서예인의 자긍심을 높히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청녕서화회는 현재 청주 상당구 회원 67명을 비롯하여 충주, 제천, 단양, 보은, 괴산 등 도내 11개 시·군에 29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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