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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종합운동장에 국민체력인증센터 설치

21일부터 운영, 4명의 전문지도자가 시민 대상 체계적 체력관리 지도

  • 웹출고시간2018.05.09 13:13:59
  • 최종수정2018.05.09 13:13:59
[충북일보=충주] 충주종합운동장(호암동)에 국민체력인증센터가 문을 연다.

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2018 신규 국민체력인증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매년 1억5천만원 상당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고 9일 밝혔다.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센터'는 국민들에게 자발적 생활체육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과학적인 체력관리 서비스 지원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2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체력인증센터에서는 건강체력, 운동체력 등 체력 측정을 비롯해 근력 강화 등 체력수준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체력수준 우수자 인증서 발급 등이 이뤄진다.

또 체력측정자 중 저체력, 비만 등 희망자에 대해 건강운동관리사의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에 따른 운동지도와 체력관리 효과분석도 지원한다.

올해 공모 사업에는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해 충주시와 증평군 등 5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충주시는 충주종합운동장(호암동)에 체력인증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체력인증센터 이용은 무료로 이곳에서는 4명의 전문지도자가 만 13세 이상 청소년부터 만 65세 노인까지 맞춤형 운동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체력관리를 지도하게 된다.

또 관내 스포츠클럽과 협력해 신체조성, 건강관련 체력, 운동관련 체력 등을 측정, 체력수준별 맞춤형 운동을 처방하고 체력증진교실도 운영한다.

시는 전국소년체전, 세계소방관경기대회 등과 같은 대규모 체육행사와 학교, 경로당, 의료기관 등 각종 시설을 방문해 측정서비스도 제공하고 전국 체력왕 선발대회도 참가할 계획이다.

한편, 체력인증센터는 2017년 기준 전국 37개소가 설치·운영 중이며, 충북에는 청주, 영동 2개소가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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