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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소속 박환,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 우승

일반부 단체전·혼합복식(신현준)·개인단식(이종우) 3위

  • 웹출고시간2018.05.08 17:01:17
  • 최종수정2018.05.08 21:11:47

8일 경북 문경에서 열린 제96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음성군청 정구팀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음성군청
[충북일보=음성] 제96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 혼합복식에서 음성군청 소속 박환 선수가 우승했다.

음성군청 정구팀 소속의 신현준 선수는 혼합복식에서 3위를 차지했고, 이종우 선수는 개인단식에서 3위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도 음성군청 정구팀이 3위에 오르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경북 문경에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전국의 정구선수들이 열전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여자 실업팀(와타큐 세이모아팀)과 여고부(후쿠치야마 세이비 고등학교) 선발팀으로 구성된 일본선수단도 초청해 국제 교류전도 함께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

혼합복식에 한해서 무작위 추첨으로 이뤄지는 혼합팀에서 음성군청의 박환 선수가 일본의 이시이 유리 선수와 팀을 이뤄 호흡을 맞추게 됐다.

박환 선수와 이시이 유리 선수는 혼합복식 결승에서 강덕구(서울시청)와 송지연(문경시청)팀을 3:0으로 이기고 1위를 했다.

결승전에서 박환 선수와 이시이 유리 선수는 특유의 커팅서브와 발리로 상대진영을 흔들어 놓는 환상의 콤비를 이뤄 서울시청 강덕구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은 준결승에서 경기 이천시청과 마지막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끝내 패해 아쉽게 3위에 그쳤다.

남상수 음성군청 감독은 “작년 전국체전 남자일반부 단체1위에 이어 올해에도 나가는 시합마다 좋은 성적으로 순항을 하고 있다”며 “좀더 훈련에 매진해 올 가을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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