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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5.08 18:09:01
  • 최종수정2018.05.08 18:09:14

세종시 새움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도덕 과목 시간에 '남북 분단의 배경과 우리 민족의 아픔'에 대해 학습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세종] 4·27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세종시교육청이 북한과의 학생 및 교사 교류를 추진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8일 시교육청에서 열린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판문점 선언에 따른 평화통일 교육 방향'을 발표했다.

최 교육감은 "세종시 학생들이 한반도 평화통일 시대를 선도하는 역량을 기르도록 돕기 위해 한울(세종시학생회연합) 소속 학생과 평양시 학생 간의 교류 사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 학생들이 북한 금강산이나 개성공단 등에서 평화통일교육 리더십 캠프를 개설토록 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평화통일 교육 방향에는 △세종·평양 간 교사 교류 △평화통일교육 담당교사 북한 방문 △북·중 접경지역과 백두산 현장 체험 연수 등도 포함된다.

최 교육감은 "학생·교사 교류는 판문점 선언 이행과 정부의 교육분야 교류 협력 과정에 따라 통일부와 협의를 거쳐 추진할 예정"이라며 "하지만 북·중 접경지역과 백두산 현장체험 연수 등은 추경 예산 확보를 통해 우선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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