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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오는 25일 개막

청주 내수읍 초정문화공원서 3일간 
어가행차 재현·'조선유람' 등 펼쳐져 
종합운동장 등 무료 셔틀버스 운행 

  • 웹출고시간2018.05.04 10:13:38
  • 최종수정2018.05.04 10:13:38

'12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오는 25~27일 청주 초정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개장식에서 영천제를 선보이고 있는 무용수들.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12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오는 25~27일 청주 초정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600여 년 전에 발견된 초정약수와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세종대왕이 세종 26년(1444) 2차에 걸쳐 초정약수가 있는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에서 117일간 머물며 눈병을 고쳤다는 역사적 기록에 근거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은 올해 축제는 세종대왕 어가행차 재현은 물론 시대적 의미와 풍습을 담아내 시민 및 관람객 참여중심, 흥(興) 중심의 어가행차로 추진된다. 

조선시대의 풍습을 현대적인 의미로 재해석한 '조선유람', 세종대왕 창의력의 산실인 '집현전'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초정약수를 주제로 한 '내의원', '수라간' 등 콘텐츠 20여 종이 상시 진행된다.

'12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오는 25~27일 청주 초정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에서 어가행차가 재현되고 있는 모습.

ⓒ 청주시
유명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축하공연(25일 오후 7시), 뮤지컬 갈라쇼(26일 오후 7시)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학생 서예휘호대회, 학생사생실기대회, 전국어린이 사물놀이 경연, 학생백일장 대회 등 각종 경연 행사가 축제기간에 펼쳐진다. 

청주시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축제장 인근에 주차장을 조성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무료 셔틀버스는 축제기간 중 매일 오전 11시~오후 7시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며 매시 정각에 청주종합운동장, 고속버스터미널(정거장 번호 2109), 청주문화원에서 각각 축제장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축제의 보조사업자인 청주문화원은 축제의 주요 대상인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가정의 관심사와 체험거리를 전면에 내세운 '초정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기존의 축제와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맞아 지난해와 다른 새로운 형태의 축제로 준비 중"이라며 "충청북도 지정 우수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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