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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내북면 법주리에서 규모 2.5 지진 발생

군 '약한 흔들림' 피해는 없어

  • 웹출고시간2018.05.02 14:36:48
  • 최종수정2018.05.02 14:36:48
[충북일보=보은] 2일 보은군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4분께 보은군 북서쪽 11㎞ 지역(북위 36.56도·동경 127.64도)에서 규모 2.5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56도, 동경 127.64도이며 지진 발생깊이는 11㎞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진앙지는 내북면 법주리 인근으로 청주와 경계지역"이라며 "아직까지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진을 감지한 사람도 있고 그렇치 못한 사람도 있다"며 "지진에 민감한 사람들은 약하게 흔들리는 것을 느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북도소방본부에는 이날 낮 12시55분 기준 모두 64건의 지진 관련 문의전화가 걸려왔다.

한편 올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54차례 발생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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