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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5.02 13:03:55
  • 최종수정2018.05.02 13:03:55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올해 투자유치 목표를 기존 목표 1조2천억원을 초과 달성하면서 1조 8천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8개 기업 및 공기업 등으로부터 1조 2천438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올렸다.

이는 당초 목표액인 1조 2천억원을 100여일 만에 달성한 것으로, 군은 목표액 50%인 6천억원을 추가 목표액으로 설정했다.

올해 군이 투자유치를 한 주요 기업은 CJ제일제당, SK코오롱PI 등의 대기업으로 신규고용 예상인원만 1천385명에 이른다.

올 연말까지 약 2조원대의 기업투자 유치가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설업체 및 장비업체 등의 호황이 예상된다.

기업입지에 따른 협력·하청업체 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고용창출 효과를 포함한 상당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투자유치와 함께 이어진 CJ제일제당과의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에 햇 반 전용 RPC 설립 및 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농가소득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 같은 성공적 투자유치 비결은 파격적 조직개편을 통해 투자유치 전담 부서를 운영하면서 체계적인 기업지원과 유치, 산업단지 전문조성 시스템을 마련한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송기섭 군수는 "투자유치 목표액을 상향조정한 만큼 신규 산업단지조성을 통한 투자유치 기반시설을 강화하는 한편 체계적인 기업지원시스템 구축과 투자유치 환경을 전략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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