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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제지표 잇단 '빨간불'

3월 광공업 생산·출하 줄고 재고 늘어
이달 업황전망BSI 전달 대비 하락

  • 웹출고시간2018.04.30 21:00:00
  • 최종수정2018.04.30 21:00:00
[충북일보] 충북경제에 낀 먹구름이 좀처럼 걷히지 않고 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2018년 3월 중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충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5.6(2015년=100)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91.9 보다 4.9% 증가한 수치지만, 기준치인 100선을 넘지 못했다.

광공업은 생산과 출하는 줄고, 재고가 늘면서 비상등이 켜졌다.

지난 3월 광공업 생산지수와 생산자 제품출하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각각 0.6%, 2.8%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자 제품재고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4.5% 증가한 138.6으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도내 기업들이 느끼는 현장 체감경기도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같은 날 발표한 '2018년 4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도내 제조업의 지난달 업황BSI는 82로 전달과 동일했고, 이달 업황전망BSI(90)는 전달 대비 1p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지난달 업황BSI는 69로 전달(64) 보다 5p 상승했고, 이달 업황 전망BSI(79)도 전달(73)보다 6p 올랐다.

하지만 지난달 업황BSI는 전국(80)에 비해 11p 낮은 수준이다.

/ 신민수 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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