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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1분기 매출 6조5천536억원 '사상 최대'

기초소재·전지부문 견인

  • 웹출고시간2018.04.30 17:48:14
  • 최종수정2018.04.30 19:52:23
[충북일보] LG화학이 기초소재와 전지부문 실적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

LG화학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9% 증가한 6조5천536억 원으로 사상 첫 6조5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6천508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5.8% 증가했고, 순이익은 5천527억 원으로 '2018년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LG화학은 원화강세와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기초소재부문에서 수익성을 유지하고, 전지부문에서 매출 성장을 이끌어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고 평가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은 △기초소재부문 매출 4조3천591억 원·영업이익 6천369억 원 △전지부문 매출 1조2천445억 원·영업이익 21억 원이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1천311억 원·영업이익 70억 원을 기록했다.

백신 매출이 일부 감소했지만 신제품 해외 판매 허가 등 사업개발 수익으로 인해 실적이 개선됐다.

자회사 팜한농은 매출 2천369억 원·영업이익 454억 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됐지만, R&D 비용 등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은 소폭 감소했다.

반면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 7천598억 원·영업손실 97억 원을 기록했다.

전방산업 시황 악화에 따른 물량 감소와 판가 하락, 원화강세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적자로 돌아섰다.

LG화학 정호영 사장은 "2분기 사업은 환율, 유가변동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하지만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과 전방산업의 수요 회복,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와 원가 절감 노력으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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