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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27 20:15:43
  • 최종수정2018.04.27 20:15:43

형형색색 야생화로 봄단장을 한 옥천 정지용 생가.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구읍에 있는 정지용 생가가 꽃향기 물씬 풍기는 형형색색 야생화로 봄단장을 27일 마쳤다.

군에 따르면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향수길야생화연구회'는 최근 정지용 생가 안팎에 목단, 수국, 앵초, 무스카리 등 10여종의 야생화 300그루를 심었다.

따스한 봄 햇살을 받으며 망울을 활짝 터트린 꽃들은 향기로운 꽃내음과 함께 저마다 화사한 자태를 뽐내며 생가 방문객을 환한 얼굴로 반기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야생화 생활원예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 이번 작업은 꽃과 시인을 사랑하는 정성어린 마음을 담은 연구회 회원 30여명이손수 참여해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안 회장은 "5월에 있을 제31회 지용제를 맞아 생가를 찾는 방문객이 봄꽃과 함께 시인과의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고 갔으면 하는 생각에 회원들과 합심해 꽃을 심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지용 시인의 고향인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은 매년 정지용 시인의 생일(5월 15일) 을 전후해 지용제를 연다.

올해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와 대한민국 육성축제로 동시 선정된 지용제는 다음달 10~13일까지 나흘간 지용생가와 지용문학공원 일원에서 '시'를 테마로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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