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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역사적 만남'

문 대통령, 김 위원장 27일 오전 9시 28분 군사분계선서 역사적
10시15분부터 정상회담 시작

  • 웹출고시간2018.04.27 10:39:02
  • 최종수정2018.04.27 10:56:16
ⓒ KTV
[충북일보] 남북정상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군사분계선(MDL) 남측에서 만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9시28분 MDL에서 만났다.

문 대통령은 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실(T2)와 소회의실(T3) 사이 MDL에서 김 위원장을 맞이했다.

두 정상은 환한 미소로 악수를 한 뒤 가볍게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이 이끌어 김 위원장이 MDL을 넘어 북측 판문각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했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에게 분계선을 넘어가 남측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자고 제안해 다시 북측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했다.

분단이래 북측 지도자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측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호피무늬 뿔테 안경, 세로무늬 검정색 옷을 입었다.

방중 당시와 같은 옷인 것으로 추정된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철 통일선전부장, 김여정 당중앙위 제1부부장 등 공식 수행원과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이동한 김 위원장은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마주했다.

두 정상은 이후 자유의 집과 평화의 집 사이의 판문점 광장에서 의장대 사열을 포함한 공식 환영식을 받은 뒤 10시15분부터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 남북정상회담프레스센터(고양)=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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