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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식 B.B.S충북연맹 회장, 전국 최초 중앙연맹 명예총재 추대

32년간 참된 교육 청소년 마음 보듬어
청소년 활동 지원·장학금 전달 등
12년간 충북연맹 회장으로 봉사

  • 웹출고시간2018.04.26 17:54:33
  • 최종수정2018.04.26 20:01:33

26일 충북지방경찰청에서 열린 ‘2018 한국B.B.S충북연맹 제55차 정기총회’에서 중앙연맹 이영재(왼쪽)총재가 오영식 충북연맹 회장에게 명예총재 추대패를 수여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오영식(사진, 리드종합건설㈜·㈜윈스테크 회장) 한국B.B.S충북연맹 회장이 중앙연맹 명예총재로 추대됐다.

청소년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B.B.S충북연맹은 26일 충북지방경찰청 5층 소회의실에서 명예총재 추대식 및 55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식 충북연맹 회장을 비롯해 이재영 중앙연맹 총재, 남택화 충북지방경찰청장 등 충북연맹 소속 회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 최초 중앙연맹 명예총재에 추대된 오영식 충북연맹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재영 중앙연맹 총재에게 추대패를 전달받았다.

지난 1987년 8월 충북연맹 청주청원지회 지도위원으로 입회한 오 회장은 부지회장, 지회장 등을 거쳐 2005년 12월 중앙연맹 부총재를 역임했다.

이어 2006년 3월 충북연맹 회장으로 선출된 뒤 12년간 결연청소년 수련 및 테마체험 등에 매진했다.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심어주기 위해서였다. 그 결과 결연청소년 수련 및 테마체험은 12년 동안 매년 4천500여명이 참석했다.

32년간 B.B.S에 몸담은 오 회장은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가 인정받아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오영식 한국B.B.S충북연맹 회장은 이날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을 위해 30여년 동안 달려왔다"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회원들에게 정말로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클럽활동과 놀이문화 체험 등을 통해 공동체의 소중함, 건강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법 등 청소년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 배우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에게 장학금 전달, 1대 1 자매결연 등 사랑과 이해로 청소년들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앙연맹 부총재 임명·명예회장 추대패·중앙연맹 총재 공로패·충북지방청장 감사패 전달식 등도 이어졌다.

중앙연맹 부총재에는 이옥규 상당지회 초대 회장이 임명됐다. 남택화 충북지방경찰청장은 명예회장 추대패를 받았다.

1964년 창립된 한국B.B.S충북연맹은 그동안 4만5천여 결연청소년들에게 62억8천여만원의 장학금과 생활 보조금을 지원했다. 지난해 현재 도내 12개 시·군지회에 지도위원 998명과 결연청소년 1천23명이 포함돼 있다. 소년소녀가장, 극빈가정·조손가정·다문화 청소년 등에 다양한 활동 기회를 주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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