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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의 시간 시민에게 더 허락받고 싶다"

조길형 충주시장 재선 도전
내달 10일 예비후보 등록 예상

  • 웹출고시간2018.04.26 17:43:38
  • 최종수정2018.04.26 19:51:13

자유한국당 조길형(55) 충주시장이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6·13지방선거 충주시장선거와 관련,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주] 자유한국당 조길형(55) 충주시장이 26일 오는 6·13지방선거 충주시장선거와 관련,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조 시장은 이날 오전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4년의 시간을 더 허락받고자 출마의 뜻을 밝힌다"며 "4년이 지나니 이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확신이 선다"고 재선 당위성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임기 동안 4조312억원 투자 유치, 엄정·산척지역 북부산업단지 올해 말 착공, 중앙탑면 노은지역 북충주 나들목 주변산단 투자협약, 동량대교 착공, 중부내륙철도 충주~살미 구간 지중화, 농업예산 700억원대에서 900억원대 증액, 무술공원 옆 미래관광사업 기반 마련,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등을 성과로 꼽았다.

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주를 지속 가능 발전 도시로 만들고자 공무원들과 함께 일관되게 노력했다"면서 "충주는 지금 기회와 위기의 기로에 서 있다. 4년의 기간이 더 주어진다면 완성한 일, 시작한 일, 진행 중인 일들에 시민 여러분의 비전을 모아 꿈을 이루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중부내륙 신산업도시 충주', '역사와 문화가 삶의 질과 관광을 뒷받침하는 충주', '일자리를 찾아 즐겁게 어울리는 충주', '우수한 농산물을 좋은 값에 더 잘 팔아주는 충주', '민주적 의사결정을 하는 지방자치의 모범도시 충주'를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세계무술공원내 라이트월드와 관련, "수도권 관광객을 끌어들여 어려운 지역상인들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다"며 "단순히 선거공학적으로 판단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이어 "낮에는 개방하고 밤에만 영업상 일부 통제해 불편이 있는 것, 당초 충주시민들에게 무료 입장할 계획이었으나 선거법 저촉문제로 시행하지 못하는 점 등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조 시장은 오는5월10일께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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