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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신동현 흥덕지역위원장 "도당 공관위 구성 공정성 의문"

  • 웹출고시간2018.04.24 18:36:42
  • 최종수정2018.04.24 18:36:42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동현 청주시 흥덕구 공동지역위원장이 24일 도당 운영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지난 13일 4차 도당 운영위원회에서 5시간 이상의 회의 끝에 다수의 운영위원 간 합의점을 찾은 주요 안건이 김수민 도당위원장에 의해 일방적으로 무산 처리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후 진행되지 않는 운영위원회 회의에 대한 책임을 특정 위원들에게 전가하며 징계 조치를 언급하고 있다"며 "중앙당과 지역위원장과의 합의사항도 이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신 위원장은 "공천관리위원 추천 목록에 특정 예비후보자와 밀접한 친분관계가 있는 것이 명확히 드러난 사람이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며 "공관위의 공정성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초 도당 운영위원회에서 공관위원 구성을 검토했으나, 김 위원장이 개인적인 친분으로 특정인을 추천하며 운영위원회 의견에 반대했다는 게 신 위원장의 설명이다.

김 위원장이 추천한 인사는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모 예비후보의 지도교수로 알려졌다.

신 위원장은 "이런 일 이후 공관위 구성이 계속 미뤄져 왔고, 공천 작업도 지연되고 있다"고도 했다.

끝으로 신 위원장은 "도당 공관위가 옛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출신 및 추천인이 동일 비율로 구성돼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이행이 어렵거나 불공정성이 예상되는 선거구에 대해서는 중앙당에서 직접 공천관리해달라"고 요구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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